배우 오대환 /사진제공=MBC 2021.12.3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오대환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허망하고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아주 괴롭다. 형 잘 가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역겹다 정말... 더 하고 싶은데 내가 책임질 사람이 많아서 참는다. 진짜 X 같네... XX"라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오대환 인스타그램 |
고인은 앞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과정 중 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이에 고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인 A씨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A씨에게 약 3억 원을 건넨 걸로 알려졌다.
고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의 마약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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