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떡하나... 맨시티, ‘울버햄튼 에이스’ 영입 계획→“여름 이적 고려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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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로 네투를 노리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1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울브스의 스타 윙어 페드로 네투를 주시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맨시티는 이 재능 있는 윙어의 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좌·우 윙이 모두 가능한 윙어로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서 드리블 돌파를 주로 하는 선수고 기본기가 좋고 무게중심이 잘 잡혀 있어 수비수들이 힘들어하는 유형의 선수다. 또한 왼발 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골도 많이 넣는다.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9/20 시즌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20/21 시즌에 그의 진가가 나타났다. 울버햄튼의 소년가장 역할을 한 그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경기력 저하와 히메네스의 두개골 부상으로 공격진이 없는 와중에 에이스 역할을 하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부상으로 상당히 고생했다. 2020/21 시즌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그는 2021/22 시즌 2월에 복귀했다. 복귀하며 1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 3월에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

그는 2022/23 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부상당하면서 발목 수술을 했고 결국 이 수술로 월드컵에 가지 못했다. 그는 이 시즌에도 18경기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건강한 이번 시즌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었다. 3라운드부터 칼라이지치의 결승골을 도운 그는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황희찬과 쿠냐의 골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5라운드 황희찬에게 크로스를 날려 또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거의 매 경기마다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벌써 11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런 그가 이번 시즌 또 쓰러졌다. 지난 10월 29일(한국 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그는 후반 32분 스프린트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그는 오랜 시간 치료를 받은 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게리 오닐 감독은 경기 후 네투가 경기 후에도 계속 걸어 다녔다고 인터뷰했다

네투는 2달간의 공백을 끝내고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출전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그런 그를 이제 맨시티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이 끝나고 여러 포지션을 강화하기를 원한다. 베르나르도 실바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네투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뿐만 아니라 아스널도 네투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에 공격에서 몇 가지 문제를 겪고 있으며, 지난 시즌만큼 위협적이지 않은 제주스와 마르티넬리와 동시에 어린 선수인 사카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며 과로의 위험성이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엄청난 제안을 받지 않는 한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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