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셋 미 프리 파트2'는 2024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글로벌 K팝 투표 사이트 '킹초이스(King Choice)'가 진행한 '2024년 1월 월드송 핫50(Hot 50 World Songs January 2024)' 투표에서 총 188만 2977표 가운데 49만 1262표를 얻어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간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타이틀곡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월드송 핫50'에서 총 7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앨범의 선공개 곡인 '셋 미 프리 파트2' 또한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2위에 머무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솔로 최초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른 신스팝 장르의 글로벌 히트곡 '라이크 크레이지'의 경쾌한 리듬과는 대조적으로 '셋 미 프리 파트2'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합창에 지민의 이색적 랩까지 더해진 강렬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슬픔과 공허, 아픔 등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떨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셋 미 프리 파트2'는 발표 당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명곡으로 극찬을 받으며 현재 유튜브 조회수 1억 3000만을 넘어섰다.
이로써 지민은 '킹초이스'가 진행한 '월드송 핫50'에서 4곡의 한국어 노래로 총 11차례 우승을 거머쥐었고, 2021년부터 3년 연속 '월드송 핫50'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군백기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프라임 타임'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