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기다려!' 해리 케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위해 나아가는 중...리그 24호골 폭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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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에서 무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35분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수 니코 엘베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먼저 일격을 맞았지만 뮌헨은 전반 45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에 뮌헨의 해결사로 나선 건 케인이었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묀헨글라트바흐의 골키퍼가 떨어뜨리자 헤더로 공을 밀어 넣었다. 케인의 득점으로 뮌헨은 2-1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 41분에 터진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득점으로 케인은 리그 24호골을 터트렸다.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24골을 넣은 케인은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17골로 2위인 세루 기라시와는 무려 7골 차이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넘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최다골(2020/21시즌, 41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토트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다. EPL에서 213골을 넣은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이기도 하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19년 동안 함께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무려 9500만 유로(한화 약 1372억 원)를 투자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최대 고민거리였던 뮌헨은 케인 덕분에 이를 말끔히 해결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27경기 2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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