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행복하게 한 방탄소년단 진 미담 "미담 부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2.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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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담이 또 한 번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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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자 MC 유재필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진의 미담을 밝혔다. 유재필은 "인터뷰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진님"이라고 답하며 2020년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일화를 전했다.

유재필은 "저랑 같은 92년생 동갑이라서 제가 좀 장난을 쳤어요. 한 두번 본 사이인데"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내년에 저희 진 형이 30대가 되거든요. 그래서 진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유재필이 "저도 서른 살이 되는 해입니다"라고 답했다는 것. 그 말을 들은 진이 유재필에게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반갑다 친구야!"라고 말했고, 슈퍼스타 진이 이런 리액션을 한 일은 당시 유재필에게 큰 힘이 됐다고 고백하며 진과 꼭 한 번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유재필은 "진아 보고 있니? 올해 6월에 제대하던데 건강하게 전역해서 또 만나자 안녕!"이라며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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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필은 이전에도 진과의 이 일화를 전하며 "4년간 가요대전 레드카펫을 진행할 때마다 4번 다 석진씨한테 (심적으로) 많이 기댔어요. 석진씨는 모르더라도 저는 4년 전부터 이미 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했기 때문에...", "이 결실을 드디어 4년만에 만나게 된 거죠. 너무도 감사하게 석진씨도 악수를 먼저 해주고..."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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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끝난 후 눈인사를 나누며 유재필이 "석진아. 오늘 고마웠어~"라고 건넨 말에 진이 "안녕~~ 계세요~~"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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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그맨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 최신화인 168화에서 진이 직접 빚어 선물한 전통주를 자랑했다. 박명수는 짐짓 모르는 척 "이게 뭐야?"라는 말과 함께 진이 선물한 전통주를 들어보이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BTS 진이 자신에게 문자를 했다며 "형님 막걸리 한 잔 드실래요? 보내드릴까요?"라는 진의 문자에 박명수가 "한 박스로 보내라"라고 답했더니 진이 "형님. 30병밖에 없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는 것.

진이 입대 전과 입대 후 휴가 때 직접 담근 전통주가 맛이 너무 좋아서 30명에게 선물로 한 병씩 주는데 그 지인 30인에 자신이 들었다며 박명수는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직접 만든 거니까 더 의미가 있겠죠. 이거는", "진이야 고맙다. 약속..나랑 했지? 제대하는 대로 할명수 나오기로. 진이야, 약속 지켜라. 문자 갖고 있다"이라며 "너무 행복하네요"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수차례 진을 언급하며 미담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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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 깊은 배려심으로도 유명한 진은 출연하지 않은 예능이나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미담의 주인공이다. '미의 남신'이라고 불리는 완벽한 외모와 '보컬킹'이라고 불리는 훌륭한 실력만큼이나 진의 따뜻한 진심은 전 세계 팬들로 하여금 현역 육군 조교 병장으로 군 복무 중인 진을 더욱 그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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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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