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이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조민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쪼민'을 통해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민은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명동성당을 찾아 올해 하반기 혼인성사 날짜 추첨 과정을 지켜봤다. 앞서 조민은 지난 1월 30일 약혼을 발표하고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예쁘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알리고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다.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조민은 "둘 다 가톨릭 신자라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교적과 날짜 예약에 필요한 현금 50만원을 들고 명동성당을 찾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
조민은 "성당 결혼의 장점이 단점이 예식 제한이 많다. 이것저것 결정하는 걸 싫어하거나 해주는 대로 해도 된다는 주의면 성당이 편하고, 그게 아니라 여러 로망이 있다면 상당히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축하화환 반입은 불가능하고 화분, 꽃바구니, 쌀 화환은 가능한데 쌀 화환이 좋을 것 같다. 쌀화환은 예식 후 불우이웃을 돕는 목적으로 기부하면 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추첨 번호를 뒷번호로 뽑은 조민 커플은 명동성당 내 파밀리아 채플에서의 예약을 마쳤음을 암시하고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어쩌다 보니 날짜가 남아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민은 예비신랑에 대해 "유튜브채널 첫 구독자였다"라고 소개했고 목소리로 출연한 예비신랑은 조민에 대한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