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 /사진=뉴스1 |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고민시는 오는 3월 중 촬영 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출연 제안을 받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막내 인턴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배우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윤식당', '윤스테이',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신서유기' 등 다수의 히트 예능을 이끈 '예능계 미다스 손'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방영한 첫 시즌은 6~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즌2에는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이사), 박서준(부장), 최우식(인턴) 등 기존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촬영은 오는 3월 중 아이슬란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입대로 합류가 불발된 막내 인턴 방탄소년단 뷔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지 관심이 쏠렸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시즌2의 새 멤버는 고민시로 확인됐다. 고민시는 막내 인턴으로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다만 CJ ENM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고민시는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지리산', 영화 '마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특히 지난해 영화 '밀수'에서 고옥분 역으로 열연해 제 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런닝맨', '전지적 참견시점', '살롱드립', '놀라운 토요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