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왼쪽 네 번째)와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이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간담회에 교원투어에서는 김명진 사업대표와 김흥균 단거리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바트울지 바트에르덴 장관 일행은 몽골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 온 교원투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원투어와 바트에르덴 장관은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체계 구축 ▲몽골 여행상품 홍보 ▲단체 여행객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원투어는 바트에르덴 장관 측에 신규 상품 개발에 필요한 몽골 국내선 노선 증편과 한국인 무비자 입국 연장, 현지 인프라 개선 등도 건의했다.
몽골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던 대표적인 국가다. 당시 무비자 입국은 물론,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교원투어는 '여행이지'를 통해 MZ세대 니즈와 취향을 반영한 몽골 상품을 내놓고, 여행 수요를 공략하는 데 힘써왔다. 몽골은 엔데믹 이후에도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번 바트에르덴 장관과의 간담회를 토대로 몽골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바트에르덴 장관의 방문으로 몽골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몽골과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이어나가는 한편, 몽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