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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화면 캡처 |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자매들과 성냥 집을 만들다가 "옛날에 배삼룡 씨가 대사를 못 외워서 봉투에 대사를 써놨다"며 "연기하는 척 대사 찾기 삼매경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원숙은 자매들을 웃기기 위해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요새는 임산부 연기할 때 임신 개월 수에 따른 분장 소품이 있지 않냐"며 "옛날엔 소품 감독의 감으로 분장을 했다. 남자가 해 줬다"고 얘기했다.
이어 "촬영 준비를 위해 소품실로 헐레벌떡 뛰어가서 '아저씨 나 빨리 애 배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그러면 소품 감독이 '그런 재주가 있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겠냐'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해 자매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