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K팝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글로벌 아티스트 2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지난 17일~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본상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상과 남미와 오세아니아 두 지역에서 글로벌 아티스트(Global Artist in South America & Oceania) 상을 수상했다.
한터뮤직어워즈 시상 부문 투표는 한터글로벌이 개발한 글로벌 K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 앱을 통해 지난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208개국 K팝 팬이 참여해 총 1억 7681만 4396표가 집계됐다.
지민은 현재 군복무중임에도 불구하고 한터뮤직어워즈 본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남미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2관왕을 거머쥐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지민은 지난해 3월 24일 첫 솔로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출시 첫날에만 102만 장을 판매해 한터차트 역사상 솔로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초동판매량(음반 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145만 장을 돌파해 음악 산업계에서 확고한 장악력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