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even' 美 200만 유닛 이상 판매..'더블 플래티넘' 인증 자격 획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3.0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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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Seven'(세븐)으로 미국 판매고 200만 유닛 이상을 달성하며 '더블 플래티넘'(Double Platinum)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14일 발매한 정국의 첫 번째 솔로 싱글 'Seven'은 미국에서 200만 유닛(units)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매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정국은 미국에서 200만 유닛 이상 판매한 곡을 최초로 보유하게 됐다.


정국은 'Seven'으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가 200만 유닛 이상 팔린 음원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 자격도 획득했다.

정국은 두 번째 솔로 싱글 '3D'로도 미국에서 100만 유닛 이상을 판매하며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현지에서의 막강한 인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정국은 미국에서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100만 유닛 이상,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100만 유닛 이상, '시차'로 50만 유닛 이상,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8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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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에서 100만 유닛 이상을 판매한 노래 4곡, 50만 유닛 이상을 판매한 노래 6곡을 보유하게 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정국은 발매 1년 안에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 판매한 노래 3곡('Seven', 3D, 'Standing Next to You')을 기록했고 이 또한 K-팝 가수 최초 달성 신기록이다.

'Seven'은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100만 이상 판매한 K-팝 솔로 가수의 곡이란 기록과 함께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플래티넘'(Platinum)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월 29일 일본레코드협회(The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 RIAJ)에 따르면, 'Seven'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에서 '플래티넘' 인증(Platinum)도 받았다.

정국의 'GOLDEN' 앨범은 발매 첫 주 기준, 미국에서 K-팝 솔로 가수의 음반으로는 최다 판매량이자 최초로 2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앨범 발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미국에서 2023년 K-팝 솔로 가수 앨범 최초로 50만 유닛 이상을 판매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Seven'은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해 15주 동안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각각 32주 연속 차트인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 에서는 3위로 첫 진입한 이래 K-팝 솔로 가수곡 최장 기간인 14주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역대 데뷔곡 최단 14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다.

'Seven'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 10위에 올랐고 한국 가수곡 중 유일하게 톱 10에 선정됐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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