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인영은 현재 남편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서인영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이혼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인영은 A씨와 지난해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예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인영은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매체는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서인영은 전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관계를 정리하면서 이혼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소식을 전해지면서 파경을 맞은 사실도 알려졌다.
SW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엔터테인먼트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걸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러 예능에도 출연해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