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고등학생이 된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김다현은 이날 "김해 김씨 삼현파 71세손"이라는 독특한 인사와 더불어 "한창 많이 먹을 나이라 요리를 좋아한다"는 소개로 스튜디오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이어 지난 '편스토랑' 첫 출연 당시 살림 만렙 일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최연소 편셰프 남윤수가 등장했다. 붐은 "지난 출연 때 맘카페에서 난리 났다. 어떻게 이렇게 살림을 잘 하냐고"라 환호했고, 한해는 "'MZ 살림 박사'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남윤수는 눈을 뜨자마자 해맑게 미소지어 여심을 설레게 했다. 또 몇 개월만에 쉬는 날이라면서 바로 이불 빨래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탁기도 아니고 직접 욕조에서 발로 밟아 빨래를 하는 모습에 이연복은 "요즘 누가 저렇게 빨래 하냐"고 깜짝 놀랐다.
이연복은 또 "좀 쉬지"라며 안타까워 했으나 남윤수는 오히려 "쉬는 날이 없으니까 (집안일을) 미리미리 해야 한다"며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솜이불은 세탁기에 돌리면 무거워서 멈출 수 있다"며 "발로 빠는 게 효율적"이라 전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
남윤수는 이후 "현재 187.7cm인데 68kg다. 작품 하다보니 쭉쭉 빠진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5kg 빠졌다"며 "너무 빠지면 광대가 도드라지면서 불쌍해보여서 고민"이라고 전했다. 그는 증량을 위한 참치마요덮밥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윤수는 이어 집 안에 마련한 실내 캠핑존에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그는 "평상시 잘 안 나간다. 캠핑용품이 한두 푼이 아니라 돈 아까워서 쓰게 되더라. 집 안에서도 잘 쓰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정현과 붐은 두 사람이 20대 때 함께 출연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을 회상했다. 붐은 "빈 대기실 쓰레기통에 있는 도넛도 주워 먹고 그랬다"고 밝혔으며, 이어 "윤수 씨 출연하면 MVP다. 내가 봤을 땐 왕중왕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