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사진=MBC, SBS |
판이 뒤집혔다. 김남주의 '원더풀 월드'가 안보현의 '재벌X형사'를 넘어섰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5회는 9.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원더풀 월드' 5회는 앞서 4회 시청률 6.4%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시청률 10% 돌파를 눈 앞에 뒀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사진=MBC |
이날 '재벌X형사' 13회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재벌X형사'는 12회 시청률 10.1%보다 1.8% 포인트 하락하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원더풀 월드'에 내어줬다.
'원더풀 월드'와 '재벌X형사'는 지난 1일부터 시청률 경쟁을 벌여왔다. '원더풀 월드'가 5회 만에 '재벌X형사'를 넘어섰다. '원더풀 월드'는 1회(3월 1일) 시청률 5.3%를 기록한 후, 2회 6.1%, 3회 8.0%, 4회 6.4%를 기록했다.
'재벌X형사'는 '원더풀 월드'가 방송을 시작한 지난 1일 9회 시청륭은 9.3%를 기록했다. 이후 10회 9.7%, 11회 8.3%, 12회 1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사진=SBS |
한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안보현 분)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