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SHEESH'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호기심을 한층 자극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TITTLE 'SHEESH''를 게재했다. 날카로운 철제 구조물 아래 우뚝선 베이비몬스터의 실루엣이 범상치 않은 이미지다.
칠흑같이 차가운 공간, 그 사이로 스며든 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 가운데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일곱 멤버의 아우라가 강렬하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귀띔했던 다크한 콘셉트와도 연결되는 지점.
무엇보다 곡명에서부터 물씬 풍기는 당찬 포부가 시각적으로 한꺼풀 베일을 벗은 셈이라 팬들의 호응이 뜨겁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를 활용한 제목인 만큼 기존의 스포티한 매력을 넘어 카리스마로 무장한 이들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YG 측은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그리고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라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물론 과감한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SHEESH'을 비롯 팝스타 찰리 푸스가 참여한 'LIKE THAT', 'MONSTERS(Intro)', 'Stuck In The Middle (7 Ver.)'과 'BATTER UP (7 Ver.)', 'DREAM', 'Stuck In The Middle (Remix)' 등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 사인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