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왼쪽부터) 고민시 박서준 /사진=스타뉴스 |
1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진이네' 시즌2 제작진과 출연진은 지난 18일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에 도착해 식당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촬영 준비는 극비리에 진행돼 왔다. 구체적인 촬영 일정과 장소에 대해선 전 스태프에게 함구령이 내려졌고, 이서진을 필두로 한 출연진은 시즌2 촬영을 위해 제작진과 긴밀히 일정을 조율했고, 마침내 아이슬란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40km 떨어진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큰 규모의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출국 일정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이후 레이캬네스 반도 일대에 네 번째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지역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시즌1은 초보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이사), 박서준(부장), 최우식(인턴), 방탄소년단 뷔(인턴)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높은 기대에 비해 아쉬운 평가도 있었지만, 방영 기간 동안 6~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서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고민시 /사진=스타뉴스 |
앞서 CJ ENM 관계자는 새로운 출연진과 촬영 일정 등에 대해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 본격적인 시즌2 촬영에 돌입한 '서진이네'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곁에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