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 사진=스타뉴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22일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스타뉴스에 "'원더랜드'가 오는 6월 개봉을 준비 중이고, 현재 마케팅 준비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누구나 마주해야만 하는 영원한 이별의 순간, 일상의 모든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람을 구현해내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만추'(2011) 이후 선보이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그가 오랜 기간 기획, 개발에 몰입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원더랜드'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지만, 팬들은 오랜 시간 '원더랜드'의 개봉을 기다려야 했다. '원더랜드'에는 박보검, 수지, 탕웨이,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박보검, 수지는 '원더랜드'를 통해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11월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 여우주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보검, 탕웨이는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를 향한 기대감을 당부하기도 했다.
탕웨이는 "'원더랜드'에서 기대되는 건 수지와 박보검의 러브 스토리"라며 "영화가 나오고 나면 박보검에게 더 많은 여성팬이 생길 것 같다"고 했고, 이에 박보검은 "열심히 하겠다. 마침내 '원더랜드'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관객 앞을 찾아온 '원더랜드'가 관객들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꿀 수 있을지, 오는 6월 극장가에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