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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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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 /AFPBBNews=뉴스1 |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맨유는 RB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올모는 5200만 파운드(약 884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이 꽤 구체화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올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수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알렸다.
게다가 '데일리 메일'은 "올모는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 능력으로 득점했다. 브라질 수비를 뚫고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라며 "독일 슈퍼컵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의 경기력은 유럽 빅클럽들의 스카우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해당 매체도 토트넘과 맨시티, 첼시 등이 올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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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AFPBBNews=뉴스1 |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통한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아약스에서도 함께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선임과 함께 안토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맨유 최악의 영입으로 손꼽히고 있다. 방출설이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다.
맨유가 공격진 개편을 노리는 가운데 올모는 최근 라이프치히와 2027년 6월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재계약 옵션에 방출 조항이 확인됐다. 이적료 52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면 올모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공격에 창의성을 더하려 한다. 유럽 전역에 있는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라며 "올모는 여름 이적시장에 관심을 끌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인 올모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특급 윙어로 통한다. 2020년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42경기에서 28골 3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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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올모(오른쪽).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