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 "내 실수로 파혼"

BJ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 "내 실수로 파혼..바뀐 모습 보일 것"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3.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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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뚜밥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BJ 감스트(34·김인직)가 파혼한 뚜밥(27·오조은)과 재결합을 발표했다.

감스트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얼마 전에 파혼하지 않았나. 요즘 방송에 집중해서 뚜밥 신경도 안 쓰고 데이트도 안 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경을 하나도 쓰지 못했다"라며 "내가 원래 장기 휴방을 했었는데 그걸 안 한 이유가 뚜밥이 날 케어해주기 때문이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결혼사진 찍을 때도 내가 막 했다. 그때 말다툼을 하고 집에서 (뚜밥을) 쫓아냈다"라고 파혼 이유를 밝혔다.

감스트는 "'뚜밥이 날 다시 받아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무릎을 꿇어도 모자랄 판에 자존심을 세웠다. 그래서 나 때문에 힘들어했다. 이후 내가 미안하다고 했고 사과하려고 휴방하고 뚜밥을 찾아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동거하면서 안일하게 행동했고 뚜밥 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더라. 뚜밥이 내 옆에 없으니까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흉가에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뚜밥은 그때도 내가 욕먹을 수 있으니 좋게 가자고 배려했다. 모든 게 내 잘못이고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재결합하게 됐다고 알린 감스트는 결혼에 대해선 "결혼은 하고 싶다. 근데 이 상태로 하면 안 된다. 내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뀌어야 내 마음을 알 거다. 하나하나 다 고쳐야지 결혼 얘기를 꺼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최근 파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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