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 진짜야?"..송하윤 '90분 싸대기' 학폭 의혹

송하윤, '90분 싸대기'vs"사실 아냐"..학폭 의혹 갑론을박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4.04.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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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송하윤이 학폭(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다.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지난 1일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킹콩 by 스타쉽은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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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사진=킹콩 by 스타쉽
킹콩 by 스타쉽은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라면서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1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의 주장을 토대로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 S씨가 학폭 가해자라고 보도했다.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가 20년 전, S씨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전했다.

A씨는 "전 2학년 (여배우 S씨는) 3학년, 같이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전화로 부르더라. 학교 뒤에 아파트가 있었고 그 뒤에 정자가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그쪽으로 불러서 갔더니 ○○○랑 ○○○이 있더라. 제가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제가 맞았는지는 이유도 지금껏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지금 시점에 S씨의 과거를 폭로한 이유는 A씨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갔고, S씨가 유명하지 않은 배우라 배우 일을 그만 뒀겠거니 생각했지만 최근 예능에 S씨가 나온 모습을 보고 피해자를 잊고 지내는 것 같아서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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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A씨는 S씨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소속사는 배우가 해외 스케줄이 있다며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 LA공항으로 예약을 했다. ○○씨와 함께 가겠다"고 했다고. A씨는 자신이 S씨를 만나고 싶지 않음에도 소속사가 S씨와 만나게 하려는 것이 싫어서 '사건반장'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등에서 S씨가 송하윤으로 지목됐고,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학폭 의혹이 제기된 송하윤, 그리고 소속사의 입장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이 시끌벅적해졌다. 앞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정수민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기 아니었나요?" "사죄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달리 "믿지 못하겠다" "말 뿐이잖아" 등 송하윤의 입장에 선 네티즌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송하윤의 SNS는 난리가 났다. 그의 최근 게시물 댓글창에 각종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중 송하윤에게 학창시절의 상황에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앞서 1일 공식입장 발표 후, 추가 입장문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네티즌 사이에서 진실공방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향후 송하윤이 추가로 입장을 발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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