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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사진=이동훈 |
김선호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이하 '2023 AAA')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 'AAA 아시아셀러브리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김선호는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에서 '마르코'(강태주 분)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광기와 능청 그 사이, 새로운 얼굴을 표현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는 '귀공자'를 통해 제32회 부일영화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등에서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어 디즈니+ 시리즈 '폭군', 드라마 '망내인', '폭싹 속았수다' 특별 출연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홍자매 작가의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에 돌입하는 김선호는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못다한 소감이라기보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가족, 팬 여러분, 지인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그리고 멋진 상을 주신 스타뉴스, AAA 측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장에서도 김선호를 향한 환호가 상당했다. 본인이 느낀 바는 어땠나. 필리핀 팬들을 만난 소감도 궁금하다.
▶팬분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설레고 가슴 뛰는 일이다. 그날 저를 알아봐 주셔서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다. 팬 여러분들은 언제나 저라는 배우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다. 늘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있다.
-'2023 AAA'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나 비하인드가 있나.
▶많은 가수의 화려한 무대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이) 준호씨랑 같은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제가 매체 데뷔할 때 '김과장'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었는데, 이번에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더라.
-2023년을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꼽는다면?
▶2023년에는 팬분들을 만난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시아 투어를 통해서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한 분 한 분 직접 뵙고 인사드리고, AAA을 통해서도 필리핀 팬분들께 인사드렸고, 연극 무대에서도 관객분들을 직접 마주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건넨 순간들이 가장 행복했다.
-인터뷰②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