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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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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
뮌헨은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과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뮌헨 공식 채널에 따르면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예상 센터백 라인을 묻는 질문에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잘하고 있지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일 누가 선발 라인업에 설지 정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훌륭한 센터백이 4명이나 있다. 그들 모두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나는 매 경기마다 누가 경기에 뛰는 것이 적합할지 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6일 하이덴하임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며 김민재의 이름을 넣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최근 한 경기도 뛰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뛸 좋은 시점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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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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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
매체의 예상대로 김민재가 선발로 복귀할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뮌헨 수비 핵심이던 김민재가 최근 '이적생' 다이어에게 밀려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는 김민재가 유럽 진출 후 처음 겪는 일이다. 김민재는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 이후 나폴리, 뮌헨에 이르기까지 줄곧 선발로만 뛰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낯설다.
김민재는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지난 2월 말 라이프치히와 23라운드가 '벤치행'의 시작이었다. 다이어-데 리흐트가 선발 출전했고 김민재는 경기 막판 투입돼 약 9분을 뛰었다. 다음 프라이부르크와 24라운드에 선발 복귀해 리그 첫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라치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선발 제외돼 결장했다. 마인츠와 25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돼 약 15분을 뛰었다. 이어 다름슈타트와 26라운드, 도르트문트와 27라운드 모두 벤치를 지켰다.
이번에도 김민재의 벤치 시작을 예상하는 매체도 많다. 축구 전문 90MIN도 "도르트문트전에서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이 나와 패배했지만 투헬 감독은 변화를 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김민재는 당분간 벤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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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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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