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혜련의 대작 뮤지컬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오디션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평소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고 밝혀온 그녀가 휴대용 가습기를 들고 다니며 발성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웃는 남자', '팬텀' 오디션 서류 전형에 합격한 조혜련의 연습은 차 안에서도 계속됐다. 자신만의 발성법을 접목해 다양한 소리를 내면서 목을 푸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본 양세형은 "목 풀다가 다 쉴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
오디션을 마치고 두 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조혜련은 "떨려 죽는 줄 알았다. 실수는 안 하는데 워낙 노래가 어려웠다. 54세에 오디션을 봤다. 최선을 다했으니까 모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디션장에 들어갔는데 엄청 사람이 많더라. 심사위원 6명이 앉아있더라. 김문정 음악감독도 있었다. 대본 없이 외워서 다 했다. 12마디를 끊지 말고 쭉 이어서 해보라더라. 마음에 들어 하더라. '팬텀'도 끝까지 다 부르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나왔다"라고 후기를 전하며 "결과는 아직 안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