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민경 "오나미, 내 짝 고르는 중..축구선수와 소개팅 원해"[별별TV]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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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민경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기량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한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민경은 치어리더들에게 "선수들한테 대시 받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서현숙은 "오히려 선수분들보다 연예계에서 더 연락이 많이 온다. 아이돌도 있었고, 배우도 있었다. 경기장에서 본 후 잘 봤다고 SNS DM으로 연락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박기량은 "너 인기 많다"고 놀라며 "예전에는 소속사에서 연락을 관리했는데 요즘은 사생활 공개를 안 한다. 그래서 저런 얘기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각각 야구선수, 축구선수와 결혼한 동료 허민, 오나미를 보며 운동선수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친구 남편 지인들이 많은데 되게 많이 알아보고 있다. (오) 나미가 남편 휴대폰을 보면서 내 짝을 고르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내 또래를 만나면 항상 축구선수와 소개팅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나는 축구장 가서 경기는 안 보고 얼굴을 본다. FC 서울 임승협 선수가 너무 잘생겼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경은 "개그계 선후배 중 잘생긴 원픽"이라는 질문에 송병철이라고 답했다. 그는 "(송) 병철 선배 잘생겼다"며 "신인 때 실제 이성으로 좋아했다. 커플 연기를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설레더라"라고 했다.

박기량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송병철의 고백을 언급하며 "둘이 서로 (좋아한다고) 이야기 못 한 거야?"라며 안타까워했고, 김민경은 "송병철, 왜 나한테 직접 이야기 안 하고 방송에서 이야기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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