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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패럿. /AFPBBNews=뉴스1 |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22세의 홈그로운 공격수 패럿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공격수 패럿은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운 공격수다. 신장 185cm에 머리와 발 모두 잘 쓴다는 장점이 있다. 팀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에서 뛰기도 한다.
하지만 그동안 케인, 손흥민 등 토트넘 선배들에게 밀려 1군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2019~2020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2경기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결국 패럿은 5번이나 임대이적을 떠나야 했다. 올 시즌에도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팀이 하위권, 부상 불운도 있었으나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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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트로이 패럿(오른쪽). /AFPBBNews=뉴스1 |
토트넘과 패럿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밖에 없다. 다행히 패럿이 활약한 네덜란드 리그, 독일 클럽들도 패럿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