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리허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가수 박보람(30)이 어제 세상을 떠났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사망했다. 경찰은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박보람이) 사망은 맞고, 현재 소속사 측 입장 정리 중이며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하겠다"고 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에 알려졌다.
이후 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가요계에 데뷔, 해당 곡이 곧바로 히트했다.
박보람은 이후 '연예할래', '다이나믹 러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마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박보람은 올해 지난 2월 같은 '슈퍼스타K2' 출신인 허각과 컬래버레이션 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지난 3일 발라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그는 올해 데뷔 10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