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神' 방탄소년단 지민 '2024 베스트 남자 댄서' 1위..6년 연속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4.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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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024 베스트 남자 댄서' 1위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했다.

지민은 지난 4월 4일 마감된 글로벌 투표 사이트 '다베메 팝(Dabeme Pop)'이 진행한 '2024 베스트 남자 댄서(Best Male Dancer 2024)' 투표에서 총 10만 5318표를 획득하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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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민은 해당 투표에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왕좌를 지켰으며 외에도 2020년부터 4년 연속 킹초이스(King Choice)가 주관한 'K팝 남자 아이돌 댄서' 수상 및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 '베스트 K팝 댄서' 다수 수상 등 춤과 관련해서만 18관왕을 수상하는 독보적 '춤의 신'으로 군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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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은 이후 팝핀, 브레이크 댄스,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여러 장르를 섭렵, ''머리카락까지 춤춘다''는 유려한 춤선과 파워풀한 댄스가 조화롭게 어울린 '지민 장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또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뛰어난 무대 존재감의 올라운더 댄서로 유명한 지민에 미국 한류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언제나 100% 최선을 다하는 지민의 강렬한 댄스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며 다양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 뛰어나다"고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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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을 "우아함과 파워의 화신"이라 정의한 '레저 바이트(Leisure Byte)'는 "무대 위에서 스포트파이트를 받으면 매혹적 변신을 보여주는 지민의 매력의 핵심은 뛰어난 댄스 실력. 그룹 초기부터 동작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했다"며 "지민의 몸은 악기가 되어 각 노래의 뉘앙스를 정확하게 해석해 청중을 매료시킨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 자신의 무대 강점을 살린 댄스 컨텐츠 'This Is Jimin' 시리즈를 총 4회에 걸쳐 선보였으며 컨템포러리 테크닉을 접목해 우아하면서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댄스로 각 콘텐츠 모두 5천만 뷰를 웃돌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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