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슬기 "'솔로지옥2' 덱스와 도파민 장면 대본 無..'하시' 등 모든 연애프로서 섭외 받아"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5.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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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신슬기가 '솔로지옥2' 속 '덱스의 그녀'였던 때를 추억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경욱, 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세체전'을 꾸몄다.


신슬기는 앞서 '솔로지옥2'에서 덱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활약했고,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반장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신슬기는 "데뷔한지 48일 됐다"라며 "저희 아버지가 같이 골프 친다고. 성형외과 의사신데 아실 거라고"라며 김국진에게 친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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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에 김국진이 "공 잘 치시는데"라며 신슬기 아버지를 안다고 하자 신슬기는 "제가 '아빠 김국신 선배님 좀 치세요?'라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나보단 좀 잘 치는데'라면서 뒷말을 안 하시더라. 남 칭찬을 잘 안 하시는데 (김국진은) 잘 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2' 속 덱스에게 '손가락 플러팅'을 당하며 전 세계인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던 화제의 장면에 대해 "저는 아직도 너무 쑥스러워서 한번도 영상으로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컷을 다시 딴 건 아니냐"고 묻자 신슬기는 "많이들 대본이냐 물어봤는데 리얼리티 특성상 대본이 아예 없고 실제 상황이었다. 제가 당황했던 장면이 있는데 아무데도 카메라가 안 보여서 되게 떨렸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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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덱스와의 최근 근황에 대해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시사회를 했는데 어떻게 알고 연락을 줬다. '솔로지옥2' 멤버들이랑 다 같이 응원 가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바빠서 못 온다고 하더라. (시사회) 당일날 보니까 (덱스가) 한가운데서 팝콘을 먹고 있더라. 정말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줬다. 끝난지 2년이 됐는데도 고마웠다"고 전했다.

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출연한 이유로 "모든 연애프로에서 섭외를 받았다.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러브캐쳐' 다 받았는데 학교에 다니느라 9일 동안 딱 찍을 수 있는 건 '솔로지옥2'밖에 없더라"고 밝혔다.

'솔로지옥3'를 봤냐는 질문에 "신슬기 만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며 "'솔로지옥2' 때 제가 입은 옷 등 완판된 게 많았다. 주류 광고도 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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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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