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딘딘./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오는 5일 어린이날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4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푹 빠진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잇몸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딘딘은 니꼴로를 향한 마음을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담아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평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만 사 올 수 있는 섬세함이 담긴 선물을 꺼내 놓아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 니꼴로를 향한 못 말리는 팔불출 모드를 작동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에게 한국어와 영어가 적힌 언어 학습지를 천천히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 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이때 니꼴로가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하며, "이건 모지~?"라며 귀여운 애교를 발사하자 딘딘은 심장을 부여잡고 만다고.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니꼴로가 무엇을 하든 마냥 좋은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한다고.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더 의젓한 모습을 드러내 삼촌보다 나은 조카의 면모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딘딘이 누나와 매형 없는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내자,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 한 방에 찐행복한 웃음을 짓다가도, 지치지 않는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에 헤어나지 못한다고. 이에 '조카 바보' 딘딘과 에너자이저 니꼴로의 대환장 하루가 공개될 '슈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