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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사반장' 화면 캡처 |
배우 이제훈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드라마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박영한(이제훈 분)이 맨 주먹 액션신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한은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과 결투를 벌였다. 시장 상인을 위협하는 살모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분노의 수사를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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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사반장' 화면 캡처 |
박영한은 살모사에게 "나 한 대만 쳐라"라고 말했고, 살모사는 "이빨 부러진다. 입 꽉 다물어라"라면서 박영한의 얼굴을 가격했다. 박영한은 "니가 먼저 쳤다. 이게 정당방위다"라면서 살모사와의 본격적으로 결투를 시작했다. 이제훈이 대역 없이 직접 몸을 던져 만들어낸 액션신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박영한에게 밀리던 살모사가 칼을 꺼내들자, 박영한은 살모사의 허리띠를 풀어 무기로 사용했다. 결국 박영한에게 붙잡한 살모사는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권력의 힘에 의해 풀려나 박영한과 사인방의 분노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