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CEO 자리를 포기하고 오수향(양혜진 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배도은이 노리고 있는 YJ그룹의 CEO 자리를 포기하고 오수향을 지지했다. 그녀는 이사진 앞에서 "모든 사연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책임은 지고 싶다. 이사직을 포기하고 오수향 씨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
이에 오수향이 CEO에 선출, 배도은을 향한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시간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배도은이 탈출했고, 이혜원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이혜원은 "네가 폐소공포증이 있다는 걸 모르고 한 건 아니다. 네가 길 가다가 차에 치일 뻔하면 그건 나다. 네가 밤 길 가다가 누가 널 해하려고 하면 그것도 나다. 네가 한 짓을 하나하나 대갚음해 줄 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