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子와 '반백살' 차이에도 '붕어빵 유전자' 깜짝[아빠는 꽃중년]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4.05.16 08: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의 안재욱이 자신과 50살 나이 차가 나지만, 말투와 성격이 똑 닮은 네 살 아들 도현의 모습에 '아빠 미소'를 짓는다.

1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5회에서는 튀르키예 봉사활동으로 잠시 집을 비우게 된 안재욱이 출국 전 자녀들과 캠핑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안재욱은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최현주와 함께 금남시장을 찾아가 캠핑 식재료를 사러 간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에 '꽃대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김원준은 부러움과 감탄을 연발한다. 급기야 김원준은 신성우를 향해 "형수님도 (팔짱을) 껴주시냐?"라고 묻더니, "그렇다"는 대답에 "전 제가 손깍지를 낀다"라며 씁쓸히 자기 두 손을 깍지 껴서 '웃픔'을 자아낸다.

드디어 캠핑 준비를 마친 네 식구는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식사 준비를 한다. 그러다 도현이는 누나와 함께 "아빠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매점에서 콜라를 구입한다. 이에 안재욱은 "아빠가 바로 마시면 돼?"라고 묻는데, 도현이는 "엄마에게 보여준 뒤 주겠다"라며 콜라를 절대 사수한다. 나아가 도현이는 "어차피 아빠가 마실 건데?"라는 안재욱의 설득에도 "알았다고~"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안재욱과 똑같은 말투인 도현이의 모습에 '꽃대디'들은 박장대소하고, 신성우와 김원준은 "안재욱이 안재욱을 낳았네, 완전 복붙이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엄마에게 수십번씩 다정히 뽀뽀를 하는 아들의 애교에 "아빠 좀 있으면 비행기 타고 멀리 가는데, 뽀뽀 좀 해달라"라고 애원해 '아들바보' 면모를 보인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김구라는 "저때 많이 해야 한다"며 폭풍 공감한 뒤, "우리 동현이는 그래도 고1 때인 열일 곱 살까지는 뽀뽀를 해주긴 했다. 방송 끼고…"라고 덧붙여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