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상승 지역 '늘어'

채준 기자 / 입력 : 2024.05.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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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의 어려움이 매매시장에 미미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5월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매매시장도 조금씩 자극되는 모양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전셋값이 장기간 상승할 경우 전세 만기 시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4월 마지막 주까지 서울 25개구 중 하락 9곳, 상승 1곳으로 하락 지역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금주에는 하락 2곳, 상승 4곳으로 상승 지역이 더 많아졌다. 서울 전체 변동률이 보합(0.00%) 수준에서 장기간 움직이고 있지만, 시군구 단위의 개별 지역에서는 치열한 자리 싸움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영향은 미미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9주째 보합세(0.00%)가 계속됐다. 다만, 서울에서 하락한 곳은 2개구에 불과해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으로 가격 변동은 없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또한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마포(0.03%) 동작(0.02%) 노원(0.02%) 용산(0.01%) 등이 오른 반면 양천(-0.01%) 영등포(-0.01%)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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