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형 /사진=김보형, 손성아 각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김보형, 서효림, 이혜영, 배윤정 각 인스타그램 캡처 |
김보형은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야외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곳은 배우 고소영과 장동건 부부, 전지현, 이정현, '피겨 여제'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 배우 윤계상, 야구선수 류현진과 방송인 배지현 등 톱스타들의 단골 결혼식장으로 유명하다. 대관료만 타 식장의 3배 이상 수준으로 최소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객도 초호화 라인업으로 이목을 끌었다. 탤런트 겸 화가 이혜영, 배우 서효림, 스타 안무가 배윤정, 가수 조장혁, 나인뮤지스 손성아 등이 참석해 축복을 보냈다.
이혜영은 SNS에 "결혼 너무 축하하고! 어제 덕분에 행복했어! 누구보다 잘 살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서효림 또한 "세상 가장 아름다운 신부. 결혼식을 위해 신부가 작사 작곡한 노래. (김)보형아 너무 멋지다. 두 사람 행복하길"이라며 김보형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특히나 김보형 남편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도 친분을 과시해 놀라움을 더했다. 박진영이 축가를 맡았음은 물론, 김보형 남편과 듀엣 공연을 선보인 것.
이에 대해 김보형은 "눈물 잘 참다가 우리 남편 노력에 너무 감동받았다. 착하고 귀엽고 매력 있는 우리 서방님"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또한 해체한 스피카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두 모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보아, 빅시현, 양지원, 나래 등이 새 신부 김보형과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데뷔, 이듬해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효리가 프로듀싱을 자처하며 '이효리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이들이다. 이후 2017년 팀이 해체함에 따라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보형은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