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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7일(한국시간) "부스코빅은 벨기에 리그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라며 "크로아티아 리그팀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높은 평가를 받은 부스코빅은 2024~2025시즌 동안 벨기에에서 뛸 예정이다. 2007년생인 부스코빅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005년 18세 생일이 되기 전까지는 토트넘에 합류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부스코빅은 토트넘이 지난해 9월 미리 계약을 완료한 괴물 수비수다. 토트넘은 부스코빅이 16세 일 때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이 노린 초신성이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부스코빅은 폴란드 리그 라돔에서 2023~2024시즌 후반기를 보냈다. 1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서 재능을 또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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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
전날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토트넘과 12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맺은 부스코빅은 다음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뛸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 부스코빅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크로아티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는 5경기를 뛴 재능이다"라고 기대했다.
부스코빅은 야망 넘치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해 토트넘과 계약 당시 "토트넘 같은 구단이 저를 영입하려고 열망을 보인 건 큰 영광이다"라며 "이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토트넘 1군에서 뛸 순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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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코빅. /사진=하이두크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