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왼쪽)과 나인우 /사진=스타뉴스 |
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연정훈과 나인우의 '1박 2일'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7월 2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동안 '1박 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한 연정훈과 나인우는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할 계획이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등 기존 멤버들과 마지막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1박2일'은 이후 KBS '제 33회 파리올림픽' 중계로 인해 당분간 결방한다.
앞서 연정훈과 나인우는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제작진은 연정훈과 나인우의 빈자리를 메울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여기에 메인 연출을 맡았던 이정규 PD도 '1박 2일'을 떠나면서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제작진은 오는 21일과 22일 진행되는 촬영을 끝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보낼 계획이다. 연정훈과 나인우, 이정규 PD는 이번 촬영을 끝으로 하차하지만, 때마침 오는 7월 말부터 각 방송사들이 올림픽 중계 체제로 돌입하기 때문에 '1박 2일'도 재정비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메인 PD로는 이정규 PD와 함께 '1박 2일'을 공동 연출한 주종현 PD가 낙점됐다. 올림픽 이후 새로운 챕터를 맞는 '1박 2일'이 어떤 변화를 꾀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연정훈(왼쪽)과 나인우 /사진=스타뉴스 |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