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백종원 /사진=스타뉴스 |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손석희를 만난다.
19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백종원은 MBC 여름 특집 '손석희의 질문들'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백종원은 현재 더본코리아 대표로 수많은 산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손석희와 '자영업의 위기'라는 주제를 놓고 긴 시간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지난 2013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떠나 JTBC로 옮겼던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11년 만에 고향인 MBC로 돌아와 맡은 특집 방송 토크쇼다. 제작을 맡은 MBC 시사교양국은 '아직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다. 프로그램 분위기를 너무 무겁게 가져갈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엇이든 함께 모색해본다는 쪽으로 정했다. 주제를 풀어냄에 있어서 질문자로서의 손석희 교수의 역량을 중시했다. 출연진들도 손석희와의 대담에 기대를 갖고 임했다'라고 전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7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며, 올림픽 기간 중단됐다가 8월에 마무리한다.
한편 최근 백종원이 이끄는 연돈볼카츠가 예상 매출액을 과장 광고했다며 일부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백종원 측은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당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 등을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 당사 및 다른 가맹점주님들에게 영업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데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반박했다.
또한 지난해 더본코리아 실무진과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에 차이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이 간담회에서 금전적 보상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