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배우 최다니엘이 과거 공개 열애 중이었던 황정음과 바람이 났다는 루머를 전격 해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안경좌'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동료 배우 황정음과 얽혔던 허무맹랑한 루머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3월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당시 황정음은 SG워너비 김용준과 공개 열애 중이었다.
하지만 '지붕 뚫고 하이킥' 방송 당시 최다니엘은 황정음과 바람이 났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방송이 일주일 결방한 적이 있었는데 두 사람이 바람이 나서 당시 황정음 남자친구가 최다니엘을 폭행했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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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그 시절 결방은 매우 예외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그때 내가 황정음과 바람이 나서 당시 남자친구분이 나를 때려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 일주일을 못 나왔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미스터 K와 싸웠다고?"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가 언급한 '미스터 K'는 김용준으로 보인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공개 열애했다.
물론 최다니엘의 바람 루머는 사실무근이었다. 최다니엘은 "원래 사실은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이었다. 서로 모이면 안 된다는 게 있었는데 그때 황정음이 신종플루가 걸려서 촬영을 못한 거다. 그때 윤시윤도 신종플루에 걸려서 방송을 쉬었는데 내가 맞았다고 소문이 났다. 나는 못 때렸다"라고 해명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