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전미도, 돈 욕심에 권율 협박.."내가 가지면 안 돼?"[★밤TView]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6.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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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커넥션
'커넥션'의 전미도가 윤나무의 돈을 탐냈지만, 비밀번호 입력에 실패했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준서(윤나무 분)가 계좌 비밀번호가 자기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돈을 탐내는 오윤진(전미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서가 남긴 계좌 비밀번호가 자기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윤진은 허주송(정순원 분)을 찾아갔다. 앞서 모든 퍼즐을 끼워맞춘 허주송은 "비밀번호 네 생일이지? 어제 지연(정유민 분) 씨 남편이 옛 여자친구 생일을 계속 비밀번호로 썼으니까 그래서 화장실로 달려간 거고 박태진(권율 분) 만나자마자 너랑 준서 관계부터 물어보고 그런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진하고 준서랑 관련있는 돈이겠지? 근데 준서는 죽었고, 박태진은 그 돈을 인출해야 하는데 비밀번호는 최지연만 안다고 생각하는 거잖아. 근데 그 비밀번호는 네 생일이고,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세상에 너랑 최지연 둘 뿐이고"라고 말하자, 오윤진은 깜짝 놀랐다.

허주송이 자기를 찾아온 이유를 묻자 오윤진은 "그 돈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건가?"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허주송은 "네가 번 돈 아니잖아"라고 반박했지만, 오윤진은 "그럼 그거 박태진이 번 돈 같아? 이게 무슨 뜻이겠어. 그 돈 박준서가 번 돈이라는 뜻이잖아. 그런 돈을 박준서 뒤통수 친 박태진, 최지연 같은 애들이 갖게 두는 건 맞아? 내가 어쩌다가 보물 상자 하나를 발견한 거야. 누구 거라고 증명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번 돈인지도 몰라. 그냥 그 상자 여는 사람이 임자야. 하필이면 그 보물 상자 여는 비밀번호가 내 생일이래. 이래도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허주송은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찾아온 거야. 너도 이건 아니다 싶은 거잖아. 내가 아니라고 말해주길 바라고 온 거잖아"라고 했지만, 오윤진은 "그 돈 내가 가져도 된다고 말해 주길 바라고 왔어"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결국 오윤진은 박태진에게 '비밀번호 내가 안다'라는 문자를 보내고, PC방으로 불러냈다. 오윤진은 그 돈이 어떻게 만든 돈인지 물었고, 박태진은 "너 솔직히 이 돈이 어떤 돈인지 관심도 없잖아. 내가 검사하면서 너 같은 애들 많이 봤어. 처음부터 나쁜 짓인지 몰랐어요. 원래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요 그러면서 알맹이는 다 빼먹고 싶어 하는 애들. 내가 친구로서 얘기하는데 좀 더 자신한테 솔직해질 필요가 있지 않냐?"라고 일갈했다.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의 불륜 사실을 검찰청, 시청, 오치현(차엽 분), 원종수(김경남 분) 등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고, "비밀번호는 내가 직접 넣을 거야. 그 안에 들어있는 돈 절반을 내 계좌로 입금하면 여기 사진과 녹취 파일 원본은 돌려줄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오윤진이 적은 비밀번호는 틀렸고, 박태진은 순간 분노해 목을 졸랐다. 그 순간 허주송이 나타나 오윤진을 데리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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