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사진=ENA, SBS플러스 |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사진=ENA, SBS플러스 |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역대급 커플이 탄생했다. 바로 방송 최초 '뽀뽀 사태'를 일으킨 20기 영호, 정숙이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나는 솔로' 20기에서 서로를 최종 선택했다.
영호와 정숙은 '나는 솔로' 사상 최초 뽀뽀를 한 커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전인 5일 차 밤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영호는 "99살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정숙은 그런 영호에게 뽀뽀를 제안했다.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린 두 사람은 짧은 입맞춤을 나눴고, 정숙은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말하는 등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이른바 '뽀뽀 사태'의 주인공이었던 영호와 정숙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고, 실제 인연으로 발전했다.
'나는 솔로' 종영 후 두 사람의 근황도 공개됐다. 영호와 정숙은 지난 27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달콤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영호와 정숙은 '1일 1뽀뽀' 그 이상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했다. 정숙은 "뽀뽀까지 했는데 시집 다 갔다. 일주일에 5번씩 만나면서 안정적인 연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이후 직장에서 퇴근한 영호가 정숙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정숙에게 입을 맞춘 후 "너무 맛있어, 자기 입술이"라고 말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남매 윤재, 윤하/사진=JTBC, 웨이브 |
윤재와 윤하/사진=윤재 |
두 사람은 지난 14일 방송된 '연애남매'에서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최종회에서는 윤재-윤하, 정섭-세승, 용우-지원이 서로를 택했다. 그러나 이들 중 윤재와 윤하만이 '연애남매' 촬영 후에도 계속해서 만나고 있는 '현커'임을 인증했다.
특히 윤재는 '연애남매' 종영 후 '럽스타'(러브+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며 여자친구 윤하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윤재는 "빵 사고 신난 우리 빵순이?"라며 윤하와의 데이트를 인증했다. "빵 말고 나 좋아하라고"라며 윤하에게 박력 있는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윤재는 윤하와 즐긴 바닷가 데이트를 자랑하기도 했다. 바닷가 앞 거울 앞에서 윤하와 커플 사진을 남긴 윤재는 "이윤하♡"라는 글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나는 솔로 19기 옥순, 상철/사진=옥순 |
상철과 옥순은 지난 4월 '나는 솔로' 19기에 출연했다. 당시 최종회에서는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상철과 옥순이 촬영 종료 후 '현커'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유튜브 채널 '여성동아 WomanDongA'에 출연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겨울 결혼식장을 알아볼 계획이며, 내년 여름 또는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공개했다. 옥순은 "재미있고, 편하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더 떨어지기 싫더라"고 했고, 상철은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