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표예진의 재발견 "마음껏 자유로울 수 있어..소중한 작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4.06.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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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크릿이엔티, 티빙
배우 표예진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을 떠나보내는 심경을 밝혔다.

29일 표예진은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를 통해 '나대신꿈' 최종화 공개 소감을 전했다.


'나대신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 신재림(표예진 분)이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 문차민(이준영 분)을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표예진은 극 중 백마 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신재림 역으로 활약했다.

표예진은 "'나대신꿈'과 (신) 재림이를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랑스러운 재림이로 사는 동안 마음껏 자유로울 수 있었다. 용기 있게 스스로를 마주하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운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께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대신꿈'에서는 표예진의 재발견이 돋보였다.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고자 하는 건강한 욕망의 소유자 신재림을 매력적인 브랜드 뉴 신데렐라로 풀어낸 표예진은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더욱 섬세해진 완급 조절과 진정성으로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특히 표예진은 극 중 클리셰를 벗어나는 장치들을 디테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반전 재미를 한껏 살렸다. 더욱 사랑스러워진 비주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채로운 매력도 돋보였다. 이준영과의 밀도 있는 호흡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했고, 표예진 표 매력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러블리한 캐릭터로 21세기 新(신)데렐라 스토리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나대신꿈' 전편은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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