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나비 "EXID 솔지와 절친, 눈물 흘리며 속내 털어놓는 사이"[★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06.2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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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의 가수 나비와 솔지가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664회는 '여름 특집 2탄-더 프렌즈 1부'로 이지훈X손준호, 서문탁X손승연, 솔지X나비, 육중완밴드X크랙샷, 알리X김동현, 펜타곤 진호X후이, 손태진X진원, 이대원X추혁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이솔로몬X김유하 등 총 10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솔지X나비는 서로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무대로 이동했다. 이를 본 제작진이 "여태 이런 분들은 없었다"라고 하자 솔지는 "그분들은 가짜인 것. 저희는 찐친이다"라며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비는 "(솔지와) 함께 한 지 10년 됐다.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만났을 때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금방 친해졌다. 너무 코드도 잘 맞고 편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 흘리면서 제 속 얘기를 하게 됐다"라며 솔지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알고, 마음을 잘 아는 친구랑 연습하면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후엔 명곡판정단석에 진호X후이 팀과 함께 올랐다.


MC 신동엽은 "제작진이 두 사람이 친자매 같다고 하더라. 이번 무대 준비하면서 나비 씨가 친동생 부려 먹듯이 솔지 씨를 많이 부려 먹었다고 한다"라고 농담을 건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는 "소문이 났냐"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피해자 입장(?)의 솔지는 "나비 언니가 애드리브를 해서 보내라 해서 바로 녹음해서 보내고, 화음 보내라고 해서 바로 녹음해서 보냈다"라며 당시 상황을 고발했고, 나비는 "솔지가 말을 참 잘 듣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육중완밴드X크랙샷, 알리X김동현을 꺾고 2연승을 달성한 진호X후이 팀은 나비X솔지 팀까지 꺾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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