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 때문에?" 권율, 불륜 시인..윤나무 살인 의심에는 '발끈' [커넥션]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6.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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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커넥션' 캡처
'커넥션' 배우 권율이 윤나무 살인 의심에 발끈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 12회에서는 박태진(권율 분)이 최지연(정유민 분)과 불륜을 인정하면서도 박준서(윤나무 분)의 살인에 대해서는 분노했다.


이날 원종수(김경남 분)는 "윤호(이강욱 분) 말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태진은 "준서 와이프랑 만난 거 맞다고 그게 다다. 내가 진짜 준서 죽였다고 생각하는 거냐. 너희들이 날 그렇게 의심한다면 실망이다"라며 "어떻게 친구 와이프랑 놀아날 수 있냐고 욕하는 건 인정이다. 고작 그런 일로 준서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건 날 너무 모르는 거 아니냐. 내가 설마 여자 때문에 다 내팽개치고 딴 살림 차리려고 그랬겠냐"고 어이없어 했다.

그러자 오치현(차엽 분)은 "그게 아니면? 너는 왜 준서 죽음에 대해서는 직접 수사를 안하냐. 아직도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했다.


박태진은 "타살일 가능성도 있지. 그런데 내가 뭐 하러? 장재경이 너희들 찾아왔잖아. 걔가 대신 열심히 수사하고 있지 않냐. 보험금 받으려고"라고 답했다.

이어 "원종수, 20년 동안 준서 부려 먹은 것도 모자라서 약 배달까지 시키고. 아픈 딸 약값 오백 미끼로 준서 바닥까지 찍어누른 거 너 아니냐. 준서가 너한테 전화해서 영륜 냉동에서 약 만든 거, 네가 일주일마다 약 배달시킨 거 그리고 네가 약 없으면 사흘도 못 버티는 거 싹 다 세상에 까발리겠다고 말해서 공사장에 나온 거 아니냐. 너 솔직히 준서 죽이고 싶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준서가 장재경(지성 분), 오윤진(전미도 분)한테 보험금 남기고 죽으면서 바란 게 이거다. 우리끼리 싸우고 의심하고, 멱살 잡고 욕하고. 누가 준서 죽였는지 서로 싸우면 뭐 하냐. 우리는 박준서 죽일 이유가 다 충분하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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