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나띠 "워터밤→연말 시상식, 큰 스케일로 해보고파"[인터뷰③]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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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사진제공=S2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컴백과 동시에 '워터밤 2024'에 출연해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디지털 싱글 앨범 '스티키(Sticky)'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쉴 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나비처럼 유영하며 반짝이는 순간을 그려냈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다스 터치(Midas Touch)'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비가 돋보이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티키'와 여름철 뜨거운 축제와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수록곡 '떼 끼에로(Te Quiero)'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화려한 퍼포먼스와 개성 강한 음악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청량 콘셉트로 돌아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5월 대학가 축제를 접수하며 라이브 진가를 발휘했다. 내달부터 열리는 '워터밤 2024'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른다.


벨은 "본격적으로 축제를 하러 가게 된 것은 처음인데, 많이 대학생분들한테 공감하게 됐다. 떼창이 나오면 뿌듯했던 거 같다. 무대 위에 서면 관객분들과 교류하면서 얻는 장점이 있다. 에너지를 얻고 라이브를 잘하게 됐다. 첫 교감을 하다 보니까 젊은 에너지가 저희를 행복하게 만들었던 거 같다. 저 같은 경우는 무릎을 꿇게 되기도 했는데, 즐겁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띠는 "'워터밤' 무대를 어제도 연습하고 왔는데 저희가 되게 좋아하는 행사고, 데뷔 전부터 꼭 나가고 싶은 곳이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조금 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 관객분들과 교감하면서 재밌게 키스오브라이프의 한 부분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쥴리는 "많은 기대를 받는 거 같아서 부담도 되지만 자신이 있다. '워터밤에서 키스오브라이프가 다했다'라는 수식어를 얻으면 좋을 거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앞으로 오르고 싶은 무대에 대해서 나띠는 "올해 시상식이 너무 기대된다. 어디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MMA 2023' 무대를 많이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많은 시상식에 오르고 했는데 시상식이라는 무대를 더 즐기고 욕심을 가지고 한 무대들이라 이번에도 한다면 큰 스케일로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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