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규모 인사 개편…안전·브랜드 조직 신설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4.07.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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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일 소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안전보건총괄 조직을 독립시키고 그룹 이미지를 담당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조직을 담당에서 실로 격상했다. 인공지능(AI) 연구조직 AI2X랩 산하 'AI 코어기술담당'에는 신동훈 전 엔씨소프트 AI테크 센터장을 영입했다.

KT는 전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컨트럴 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총괄을 사내 독립 조직으로 편제했다고 발표했다. 안전보건총괄은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실장은 윤태식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상무)이 맡는다. KT는 이번 브랜드전략 조직 격상을 통해 그룹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BI·CI) 체계를 정립하는 등 그룹사 전체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KT는 AI·빅데이터 거버넌스 수립과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AI2X랩의 AI코어기술담당에 신동훈 상무를 선임했다.

신 상무는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게임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할을 했다.


KT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력 1000명 채용을 발표한 만큼 AI 기술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일각에서는 임원 수십 명이 교체되는 등 변화가 클 것이란 전망과 달리 소규모로 이뤄졌다.

KT 관계자는 "급변하는 사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직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회사 전략 방안에 맞춰 일부 조직 개선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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