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5연패 도전' 대한항공, 천군만마 왔다! 亞 쿼터 아레프 "첫 해외 경험, 한국서 해 기쁘다"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4.07.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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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프 모레디.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제공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입대한 국가대표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25)의 공백을 메워줄 아레프 모라디(26·등록명 모라디)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남자배구 아시아쿼터에서 6순위로 지명한 모라디 선수가 1일 오전 9시 이란 테헤란에서 이스탄불을 거쳐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빠른 스피드와 높은 타점이 강점인 아레프는 이란 리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4시즌간 활약했다.

아레프는 제주 트라이아웃에서 뛰어난 친화력과 배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등이 돋보였다.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재 아포짓 임동혁 선수의 군입대에 따른 전력 누수를 완벽히 보완할 뿐 아니라 또 다른 스타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통합 4연패를 이끈 임동혁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해 합격했고 지난 4월 29일 입대했다. 2025년 10월 제대해 내년 시즌 1라운드에나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5연패를 목표로 주장 한선수를 중심으로 16명의 선수가 훈련에 돌입했으며, 아레프는 이번주 컨디션 조절 및 메디컬 테스트 이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아레프는 "첫번째 해외 경험을 한국에서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팀에 도움이 돼 다시 한번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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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프 모레디.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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