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할까' LG, 4일 고척 키움전 선발 라인업 공개 "안익훈 9번" [고척 현장]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24.07.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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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사진=김진경 대기자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 트윈스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BO 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LG는 현재 45승 38패 2무를 마크하며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1위 KIA와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리그 3위 삼성 및 4위 두산과 승차는 0.5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안익훈(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마크하고 있다. 다만 올해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흔들렸다. 5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주형(5타수 2안타)과 김재현(10타수 4안타 1홈런)이 비교적 임찬규 상대로 강했다.


이에 맞서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 출격한다. 하영민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91을 찍고 있다. 특히 올해 LG 상대로 무척 강했다.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한 것. 10이닝 동안 단 6개의 안타만 허용하면서 4볼넷과 함께 7개의 삼진을 뽑아냈다.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김현수가 LG 이적 후 하영민 상대로 8타수 4안타 3홈런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는 이번 키움과 3연전에서 외국인 원투 펀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를 앞세워 내심 2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키움의 외국인 원투 펀치 아리엘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넘지 못하며 2연패를 당했다. 과연 LG가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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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2루 상황 LG 엔스(오른쪽)가 키움 송성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김경태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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