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조항조와 나란히 'BIFAN' 레드카펫 동행 "고마운 아우"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4.07.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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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일 SNS
배우 한지일이 가수 조항조와 나란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지일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소' 가왕 조항조와 (지팡이) 대신 (손잡고) 레드카펫 밟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0여 분이나 기다려준 고마운 아우. 레드카펫에서 입을 의상을 현장 부평시청 화장실에 가서 입으려고 했던 의상을 입고 나왔으니 얼마나 편안하게 행사장에 갈 수 있어 너무 편했다"라며 "걷기가 불편한 나 때문에 먼 곳에서 와준 아우 얼굴을 볼 수가 없다"며 조항조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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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일 SNS
특히 한지일은 20년간의 우애를 쌓아온 조항조에게 BIFAN 레드카펫에 동반 참석을 부탁해 동행했다. 그는 "아우에게 다시 한번 부탁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팡이 짚고 걷는 모습이 안 좋을 거 같아 제발 나를 위해 부축해서 멋지게 함께 서달라고 했다. 설득 끝에 고집을 꺾고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렸다"라며 "100m가 넘는 레드카펫 왜 이리도 긴지. 포토존 앞에 100여명의 기자, 양옆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관객들. 입장권이 없어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관객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또 대기실에서 만난 배우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한지일은 "대기실 이동 중 만난 최명길과 인사 나누고 먼저 도착해 있던 의리 김보성, 장나라 아버지 주호성, 임하룡과 반가운 만남"이라며 "국내 배우 정수정, 장동윤, 손예진, 예진원, 박중훈, 박지훈, NCT, 김재중, 최다니엘, 곽시양, 감독 박찬욱, 장길수 등. 개막작 주인공 안나 바리시니코프, 해외 초청 배우, 감독 등 150여명이 찾아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BIFAN은 지난 4일 개막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와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손예진, 배우 박중훈(심사위원장), 두기봉 감독(마스터클래스) 등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시작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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