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김승혜 "♥김해준, 잘 생겼어..롤모델은 심진화♥김원효"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7.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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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왼쪽)와 김해준 /사진=김승혜 SNS, CJ ENM
코미디언 김승혜(37)가 김해준(37)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해준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김승혜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 DJ 윤정수, 남창희의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최근까지 '미스터 라디오' 게스트로 활약했던 그는 이날 알려진 김해준과의 결혼 소식에 대해 "라디오에서 얘기하고 싶었는데 한주만 더 버텼어도 얘기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아쉬움 섞인 심경을 전했다.

김승혜와 김해준은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온 둘은 마침내 부부의 결실을 보게 됐다. 김승혜는 김해준과의 인연에 대해 "원래 연극을 같이해서 알고 지냈던 사이"라며 "1년 정도 넘게 만났다"고 말했다.

김해준의 매력에 대해선 "잘 아시다시피 잘 생겼고, 되게 다정다감하다. 그런 모습에 반하지 않았나"라며 수줍게 말했다. 김승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뜨겁게 사랑하는군요"라는 DJ 남창희의 반응에 김승혜는 "아니다"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김승혜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며 "다음에 기회되면 ('미스터 라디오'에) 나가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결혼식 주례는 윤정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윤정수는 "아니다. 결혼식에 가서 돈만 내고 와야지, 이런 식으로 자꾸 개그맨 커플이 생기면 나랑 김숙이 불편해진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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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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