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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손흥민의 생일은 7월 8일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이날 구단 SNS에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축구공을 끌어안고 있는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성장하기까지 모습을 담은 특별 영상을 제작했다. 토트넘은 "레전드의 탄생"이라는 문구까지 집어넣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플레이에 집중하는 각각 다른 모습들을 연결, 사진만으로도 마치 손흥민이 뛰는 것처럼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SNS도 이 게시물을 공유했다. 더 많은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축구팬들은 댓글을 통해 감탄을 쏟아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기분 좋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하면서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개인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합류했다. 돌아온 손흥민, 또 그의 생일을 위해 토트넘은 팀 훈련장을 풍선으로 꾸몄다. 손흥민이 박스를 열자 풍선이 날아오르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을 시작으로 히샬리송, 에메송 로얄 등 수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영상을 통해 손흥민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구단이 준비한 생일 이벤트 내내 손흥민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의 개인 SNS에 토트넘 게시물을 공유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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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어린 시절. /사진=토트넘 SNS |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한 달 이상 소속팀 일정에 결장했는데도, 팀 득점 1위, 팀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가치는 상상이상이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차지했다. UCL에 나서지 못했으나,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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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준비한 이벤트에 미소 짓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